영등포갑-동대문을 다시 '접전'. 공정 이슈 작용?

민주당, 오차범위 밖에서 국힘에 앞서다 다시 오차범위내로 좁혀져

2024-04-02 09:06:07

확대 축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던 서울 격전지들에서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0대가 국민의힘 후보 지지로 돌아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서 잇따라 불거진 ''아빠찬스' '전관예우' '부동산투기'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서울 영등포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현일 민주당 후보 44.7%,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 40.6%로 나타났다. 격차는 4.1%포인트로 오차범위내다.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7.0%으며, 지지 후보가 없다는 3.7%, 잘 모르겠다는 4.0%였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4.6%, 더불어민주연합 23.6%, 조국혁신당 19.5%, 개혁신당 5.7%,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2.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ARS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현역의원인 장경태 민주당 후보 47.5%,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 44.0%였다. 격차는 3.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였다.

연령별로 장 후보는 30~50대, 김경진 후보는 20대 이하와·60대·70대 이상에서 상대적 강세였다. 특히 20대 이하에서 김경진 49.1% 장경태 38.0%로 나온 것이 주목을 끌었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3.4%, 조국혁신당 23.6%, 더불어민주연합 21.4% 순이었다. 이어 새로운미래 3.3%, 개혁신당 2.7%, 녹색정의당 2.6%, 자유통일당 2.8%, 기타 정당 2.6%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90%·RDD 유선 ARS 10%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

수집 의견 인쇄 URL복사

기사본문

영등포갑-동대문을 다시 '접전'. 공정 이슈 작용?

민주당, 오차범위 밖에서 국힘에 앞서다 다시 오차범위내로 좁혀져

기능

외부공유

관련기사

댓글

BEST 클릭 기사

주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