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자신의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그중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 발언을 비판한 여권인사들을 "극우본색에 거의 문맹 수준의 식견"이라고 비난하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즉각 날선 반격을 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엔비디아 같은 기업에 국가가 30% 지분을 소유하면 국민들이 세금을 안내도 된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더니 '지적 능력'이 모자란다는 답이 돌아왔네요"라면서 "이대표가 저에게 '지적 능력'을 함부로 말할 수준은 아닌 거 같다"고 힐난했다.
이어 "거듭 말하지만, 국가가 30% 지분을 갖는다고 엔비디아가 탄생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는 이미 수십개의 엔비디아를 보유한 나라가 됐을 것"이라며 "시장경제에서 창조적 파괴와 혁신, 기업가정신이 어떤 생태계에서 꽃을 피우는지에 대한 초보적인 이해도 없으니 저런 무식한 말을 쉽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대표는 본인의 지적 능력부터 더 키우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이준석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막말 쩌네요. 적반하장이 과하다"면서 "국가는 인프라 정도를 마련하는 것에 주력하고 법인세를 통해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일정부분 회수하는 경제모델이 시장경제다. 자꾸 조세감면을 이야기 하시면서 내용을 흐리는데, 법인세는 그대로 걷으면서 30%의 지분에 대한 배당으로 다른 조세(소득세 등)를 줄이는 것으로 이야기하신다면 이건 기업이라는 당나귀에 모든 짐을 얹어놓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유전에서 기름 나오면 여러분 세금 더 안걷고도 복지 할 수 있어요'라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뭐가 다르냐"며 윤석열 대통령에 비유한 뒤, "누가 칼로 협박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먼저 논쟁적인 주제를 던져놓고 충분히 토론할 만한 지점이 생기면 '문맹수준의 식견이다'라고 막말하는게 이재명 대표가 지향하는 정치적 정반합의 과정이냐? 그럼 윤석열 대통령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비꼬았다
이재명 "1인당 25만원 지원해야. 포퓰리즘 아냐"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19173 "고금리가 지속-다중 채무자가 역대 최고에 이르렀다"며 "서민들은 가처분소득감소로 지갑을 닫았고 경기가 바닥부터 죽어가고 있어 우리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정부가 재정적으로 적극 역할을 해야"
참 저질스러운 논쟁들 하시구만. 국힘당은 지적수준이 높은 분들만 계셔서 대통령하나 지키지 못하고 구치소에 계시도록 만들었나? 어떤 정책이던 정책의 실효성과 유용성은 최종적으로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지 상대방을 비난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네. 어차피 여, 야 기름과 물과 같은데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희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