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자신의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그중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 발언에 여권이 융단폭격을 퍼붓자 "극우본색에 거의 문맹 수준의 식견까지..참 걱정된다"고 맞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나 국민펀드가 공동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그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크게 성공하면 국민의 조세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했더니, 국민의힘이 성공한 기업 지분을 뺏으려는 반기업 행위라고 공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AI가 불러 올 미래에 대한 무지도 문제지만 한국말도 제대로 이해 못하니, 그런 수준의 지적능력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