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개는 뒤집힐 수 있는 박빙지역"
"국민의힘 읍소작전하며 결속 요구. 우리쪽 방심 유도"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개인 유튜브 방송을 켜고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중에 "서울 지역 중심으로 박빙 지역이 많지 않나. 승패가 수십 퍼센트 지지율 격차가 나는 게 아니다. 수백표부터 수천표로 결판 나는 지역이 전국에 50개 지역 정도 된다. 저희가 분석한 결과 49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 생각해 봐야 한다. 2~4주 전 민주당이 이때까지만 해도 '완전 폭망이다, 이재명 사퇴하라' 했지 않았나. 이게 2~3주만에 완전히 반대가 됐다"며 "반대로 이야기하면 언제든, 며칠 사이에 반대로 갈 수 있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 쪽에서 '자기가 불리하다'고 하면서 읍소 작전하고, 위기를 조장하면서 결속을 지금 요구하고 있다. 우리 쪽의 방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지지층에게 적극적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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