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악의 분위기서 벗어나 개선되고 있다"
"민주당 김준혁-공영운 등의 파문이 여론에 영향 미쳐"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선대위회의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각 시도당과 언론 여론조사 등을 보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분위기가 나아진 배경에 대해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 부가가치세 일시 감면, 보육 등 공약의 정책적인 면, 더불어민주당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김준혁·공영운 후보 등의 막말과 재산 문제를 많은 국민이 알게 되면서 여론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거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직접 확인한 것도 있고 현장 분위기에서 확인한 것도 있다"면서 "경합 지역이 언론에서 몇 군데 발표된 것도 있고, 종합해봤을 때 확실히 그런 경향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지역구 예상치를 100석으로 상향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한 것은 없다”며 “여의도연구원 자료는 현재 선대위원장을 포함해 극소수가 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특정 이슈에 따라 판세가 출렁거리고 있고 경합되는 지역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런 판세 분석이 큰 의미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전투표 첫날 하냐'는 질문엔 "네, 당연히"라며 "지금 저희들은 사전투표 첫날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대표로 해서 모든 후보들이 다 첫날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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