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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건설, 시행사 채무 전액 상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즉각 재상향은 안해"

만기도래한 시행사 채무 상환을 거부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3단계 강등당하면서 금융시장에 유동성위기설이 나돌았던 대주건설이 12일 차환발행이 아닌 자기자금으로 3백50억원 전액을 상환했다.

대주건설은 12일 시행사인 서륭디엔씨의 PF-ABS 채무를 차환 발행하지 않고 자기자금으로 상환하기로 자산관리자인 한국투자증권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 남구 무거동 아파트 신축공사(대지면적 6246.62평)의 시행사인 서륭디엔씨의 시행권을 인수하기로 한투증권측과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4일 만기 도래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상환금을 거부한 대주건설과 자산관리자인 한국투자증권의 갈등은 일주일만에 일단락됐으나, 한국신용평가는 대주건설의 신용등급을 즉각 재상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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