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경제주체들, 자금사정 악화에 대비해야"
한은 "우리는 아직 원화유동성 과잉상태", 금리인하에 부정적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각 경제주체들이 자금조달 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이날 연합인포맥스가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 사태와 국내 파생상품에 대한 감독정책'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국내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부위원장은 이어 "신용경색 현상이 지속되면 자금조달 사정 등이 악화됨에 따라 실물경제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부위원장은 그러나 "한국시장의 경우 자산유동화증권(ABS)이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유동화 채권의 부실 규모나 부실 주체를 파악하기 쉬워 이로 인한 시장 불안이 촉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광주 한은 부총재보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관련, "미국이 금리를 25bp 등을 내린다고 해도 기조적 변화로 아직 보기는 어렵다. 미국 기업들 성장이 좋다. 금리인하는 월스트리트 금융기관들의 소망이다"라며 "미연준(FRB)는 아직까지 그렇지는 않다. 추세 여부로 아직 볼 수 없다"고 미국의 금리정책 전환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 부총재는 특히 미국 금리인하시 우리나라의 금리인하 여부와 관련, "우리는 아직 원화 유동성 과잉상태"라며 "미국 FRB가 금리인하해도 우리는 시차가 있을 것"이라며 즉각적 금리인하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부총재보는 "8월 이후 금리를 내린 나라는 한 곳도 없다. 호주 러시아 중국 한국 등 모두 금리를 올렸다"며 거듭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뒤, "불확실성 때문에 그렇지 아직 서브프라임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부위원장은 이날 연합인포맥스가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 사태와 국내 파생상품에 대한 감독정책'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국내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부위원장은 이어 "신용경색 현상이 지속되면 자금조달 사정 등이 악화됨에 따라 실물경제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부위원장은 그러나 "한국시장의 경우 자산유동화증권(ABS)이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유동화 채권의 부실 규모나 부실 주체를 파악하기 쉬워 이로 인한 시장 불안이 촉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광주 한은 부총재보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관련, "미국이 금리를 25bp 등을 내린다고 해도 기조적 변화로 아직 보기는 어렵다. 미국 기업들 성장이 좋다. 금리인하는 월스트리트 금융기관들의 소망이다"라며 "미연준(FRB)는 아직까지 그렇지는 않다. 추세 여부로 아직 볼 수 없다"고 미국의 금리정책 전환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 부총재는 특히 미국 금리인하시 우리나라의 금리인하 여부와 관련, "우리는 아직 원화 유동성 과잉상태"라며 "미국 FRB가 금리인하해도 우리는 시차가 있을 것"이라며 즉각적 금리인하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부총재보는 "8월 이후 금리를 내린 나라는 한 곳도 없다. 호주 러시아 중국 한국 등 모두 금리를 올렸다"며 거듭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뒤, "불확실성 때문에 그렇지 아직 서브프라임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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