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누굴 찍겠냐' 국힘 33% vs 민주 33%
63% "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반대", 55% "특검은 총선후에"
1일 <조선일보><TV조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1천18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때 어느 당을 찍겠냐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3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2%, 그 외 다른 정당 5%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4%에 달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응답자의 35%가 국민의힘을, 28%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인천·경기에선 37%가 민주당, 28%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 지역에서도 무당층 비율은 각각 26%였다.
‘스윙보터’로 꼽히는 대전·충청과 20~30대 유권자층에서도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이었다. 대전·충청 응답자의 35%는 국민의힘, 33%는 민주당을 총선에서 지지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선 국민의힘이 22%, 민주당이 20%, 30대에서는 민주당이 28%, 국민의힘이 25%의 지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6%였고 부정평가는 59%, 모름‧무응답은 5%였다.
86세대 운동권 정치인의 퇴진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의 5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6%였다.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선 63%가 반대했고 찬성은 31%에 그쳤다. 그러나 특검 시기에 대해선 총선 이후 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조사됐다. 총선 전 실시는 3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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