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누굴 찍겠냐' 국힘 28%, 민주 26%, '결정 못해' 41%
'차기 대선후보' 이재명 25%, 한동훈 24%
1일 KBS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30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5%로 팽팽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21%였다.
그러나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투표때 어느 당의 후보를 뽑을 건지에 대해선 41%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투표할 후보가 없다'고 답했고, 국민의힘은 28%, 민주당은 26%에 그쳤다.
현재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건지에는 응답자의 42%가 '뽑겠다'고 답했고, 38%는 '안 뽑겠다'고 답했다.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42%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했고, 49%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답해, 견제론이 앞섰다.
3선 이상 중진,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론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본다는 사람이 응답자의 57%, 부정적으로 본다는 사람이 응답자의 29%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6%, 부정평가는 56%였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5%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24%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꼽아 팽팽했다. 이 밖에 '없음' 응답이 18%였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에 머물러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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