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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국힘 "탄핵, 총선때 가짜뉴스 유포하려는 거냐"

이동관 "방송법, 좌파의 언론장악 영속화하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과 관련, 이동관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총선때 가짜뉴스를 유포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동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헌법이나 법률에 관해서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게 없다"며 "야당이 숫자를 앞세워서 탄핵하겠다고 하는 건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탄핵 사유 중에 가짜뉴스를 심의·단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가짜뉴스라고 하는 건 지금 전 세계적으로 폐해가 입증돼서 글로벌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야당에서 가짜뉴스를 주재하고 심의하겠다고 하는 걸 반대해서 탄핵까지 하는 건 가짜뉴스를 단속하는 것이 본인들 선거운동에 방해되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제기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영속하겠다, 정치적 용어로 이야기하면 좌파의 언론장악을 영속하겠다는 법안"이라며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왜 다수 의석을 가지고 관철하지 못하고 이제 와서 이걸 추진하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런 연장선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당연한 귀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기정사실화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28일 취임해 아직 3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언론 장악 등 공직자로서 반헌법적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구체적인 헌법이나 법률 위반의 근거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또다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가 정지된다"며 "총선은 불과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위원장 탄핵으로 사실상 방통위를 멈춰 세우는 것은 앞으로 난무할지 모를 가짜뉴스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언론노조의 압박에 무릎 꿇는 비굴함마저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병성,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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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조까

    국민이 판단한다.
    너거는 찌그러져 있거라

  • 1 0
    이재명대표수사 이정섭검사-재벌접대비리

    ..이정섭 차장검사 재벌커넥션?-김의겸의원 국감 의혹제기
    https://m.youtube.com/watch?v=H4FW3s0O22M
    이정섭 차장검사와 그의 가족-친지-지인들이 강원도 고급리조트를 통채로
    비우고 접대받는 영상에서 호스트(주최자)는 재계서열 10위안에 들어가는
    재벌기업의 부회장인데 이정섭 차장검사는 오랫동안 해당그룹을 수사했다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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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기업의 부회장인데 이정섭 차장검사는 오랫동안 해당그룹을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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