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자실 깜짝 방문. "좋은 지적으로 이끌어달라"
언론과 소통 강화 질문엔 "열심히 노력하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추경호 경제부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들을 대동하고 기자실을 찾았다. 취임 1주년 오찬을 함께 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자실을 찾은 것.
윤 대통령은 기자실을 돌며 "수고 많으셨다"면서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하는 데 좋은 지적도 해 주시고 해서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주시고, 저희들이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이럴 때면,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여러분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써 저희 정부를 잘 이끌어 주시기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중단된 도어스테핑 외에 언론과의 소통 강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만 답하고 자리를 떴다.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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