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년 여론조사] 尹 지지율↑ vs 민주당↓

尹 지지율 40% 안팎 복귀. 민주당, '코인' '돈봉투'로 급락

2023-05-10 07: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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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돈봉투 살포'가 겹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국빈 방미후 급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야간 희비 쌍곡선이 갈렸다.

10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3.1%, 민주당 30.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7.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2%p 오른 반면 민주당은 3.9%p 급락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민주당은 핵심 지지층인 40대 지지율이 37.2%로 급락해 초비상이 걸린 양상이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는 4.2%p 상승한 38.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6.6%로, 직전 조사보다 7.6%p 급락했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5.1%였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무선 89.0%)와 전화면접(유선 11.0%) 병행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 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중앙일보> 의뢰로 7~8일 이를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5.7%, 더불어민주당 33.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6%였고, ‘없다’는 무당층도 23.8%에 달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8.5%, 부정 평가는 57.6%로 나타났다.

‘앞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것이라 보는가’라는 질문에 긍정 응답이 46.5%(‘매우 잘할 것’ 17.2%, ‘어느 정도 잘할 것’ 29.3%), 부정 응답이 50.3%(‘별로 잘 못할 것’ 19.6%, ‘매우 잘 못할 것’ 30.7%)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뉴시스> 의뢰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한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6~8일 전국 성인 1천2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 조사때보다 5.4%포인트 급등한 42.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5%포인트 급락한 55.4%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2주 전보다 4.3%포인트 급락한 30.6%, 국민의힘은 4.9%포인트 급등한 39.4%로 나왔다.

정의당은 2.7%,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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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0% 안팎 복귀. 민주당, '코인' '돈봉투'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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