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검찰권력의 삐뚤어진 잣대에 노동자 분신"
"노조에 대한 탄압은 시민에 대한 탄압"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온전히 노동자의 날이 되어야할 노동절에 대한민국의 노동자가 분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노조를 이익집단으로 규정하고 탄압을 강행하고 있다. 노동자를 피의자로 만들고 있다. 노동자의 미래와 희망을 빼앗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명심하라. 노동자는 이 나라를 세운 근간이며 경제의 동력이고 그 노동자들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 노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탄압은 결국 대한민국 대다수 시민에 대한 탄압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속된 탄압은 시민들의 연대를 더욱 강하게할 뿐임을 명심하라"며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멈추라. 검찰권력의 삐뚤어진 잣대 앞에 희망을 잃고 분신한 노동자의 무사 생환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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