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우리 장비 써라' 민주노총 산하 간부 2명 구속
장비 임대료로 4억원 받아내
경북경찰청은 지역 건설현장 공사업체에 장비 임대를 강요하고 4억여원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 등)로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간부 60대 A씨와 50대 B씨를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북 건설현장 3곳에 자신들의 장비를 쓸 것을 요구하고 임대비 명목으로 4억여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간부 A씨는 아파트 건설 현장 등을 돌며 다른 지역 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게 입구를 막아 공사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공사업체에는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타설공 책임자가 현장에 나가지 못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건설 현장과 피해 금액이 많은 점과 노조 차원의 조직적 방해인 점을 고려해 간부 2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은 건설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2명을 구속하고 20명은 불구속 송치했으며 68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북 건설현장 3곳에 자신들의 장비를 쓸 것을 요구하고 임대비 명목으로 4억여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간부 A씨는 아파트 건설 현장 등을 돌며 다른 지역 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게 입구를 막아 공사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공사업체에는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타설공 책임자가 현장에 나가지 못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건설 현장과 피해 금액이 많은 점과 노조 차원의 조직적 방해인 점을 고려해 간부 2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은 건설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2명을 구속하고 20명은 불구속 송치했으며 68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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