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노총 조직국장 등 4명, 동남아서 北공작원과 접촉"
"민노총도 간첩 조직에 연결돼 있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지하조직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당국은 민노총 조직국장 등 4명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했고 이들의 지령을 받아 반정부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노총은 그간 노동자의 권익 보호가 아니라 주한 미군 철수, 대통령 퇴진 등 정치 구호, 반정부 구호를 외치는 데만 혈안이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민노총 지도부가 왜 노동자가 아닌 북한 김정은 정권의 희망 사항을 대변해왔는지 그 이유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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