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尹-한동훈 술자리 내가 주선? 나쁜 놈들이 소설 써"
<더 탐사> "첼리스트의 증언"이라며 유튜브 동영상 올려
이 전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열흘 전쯤 알지 못하는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한 장관 등이 참석했다는 술자리에 대해 묻길래) 알지도 못하고, 내가 거기 있을 신분도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랬더니 ‘(술자리를) 주관했느냐’고 물어보더라”며 “그래서 ‘내가 어떻게 대통령하고 장관하는 걸 주관하느냐. 이 사람 웃긴 사람이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전화한 기자가) 헛소문을 듣고 (그런 것 같다)”며 “(술집이 있다는 청담동에) 가본 적도 없다”고 했다.
한 장관과 친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자도 모른다. 진짜 모른다. 알면 안다고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더탐사>인지 정말 나쁜 놈들”이라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 전 총재권한대행의 얼굴을 화면에 띄우며 “이분은 자유총연맹 총재를 지내신 분이고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동서화합 미래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으신 분”이라며 “제보 내용을 어느 언론사 기자가 이 분에게 확인을 받았다”고 했다. 해당 언론사는 한 장관이 자신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한 <더 탐사>였다.
한 장관은 이에 김 의원의 의혹 제기를 전면 부인한 뒤 “의원님. 저는 다 걸겠다. 의원님 뭐 거시겠느냐. 저는 법무부 장관직 포함해서 앞으로 어떤 직위, 공직을 하든 다 걸겠다. 의원님 뭐 거시겠느냐”고 김 의원에게 의원직을 내걸 것을 압박했다.
한편 <더 탐사>는 이날 밤 한 장관과 이 총재대행의 강력 부인에도 이날 밤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새벽3시 '술통령과 한동훈'의 진실 "청담동 바를 다 빌렸어. 윤석열, 한동훈도 왔어">라는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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