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 급락, 환율 15원 급등. 금융시장 다시 불안
미국 실물경제 호조 소식에 국내 금융시장 출렁
미국 실물경제 호조에 따른 미연준의 기준금리 '빅스텝' 우려에 7일 국내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졌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이 39만명 증가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한 게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1포인트(1.66%) 급락한 2,626.34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2,612.45)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낙폭은 지난 4월 25일 이후 가장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천211억원, 2천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특히 코스피200 선물도 1조원가량 순매도하며 향후 주가전망을 어둡게 했다.
개인은 홀로 9천908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지수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17.73포인트(1.99%) 내린 873.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519억원, 1천35억원을 순매도했한 반면, 개인만 2천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급등한 1,257.7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해 2월26일(15.7원)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23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8%로 13.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13.7bp, 8.7bp 올라 연 3.502%, 연 2.937%에 마감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이 39만명 증가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한 게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1포인트(1.66%) 급락한 2,626.34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2,612.45)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낙폭은 지난 4월 25일 이후 가장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천211억원, 2천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특히 코스피200 선물도 1조원가량 순매도하며 향후 주가전망을 어둡게 했다.
개인은 홀로 9천908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지수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17.73포인트(1.99%) 내린 873.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519억원, 1천35억원을 순매도했한 반면, 개인만 2천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급등한 1,257.7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해 2월26일(15.7원)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23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8%로 13.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13.7bp, 8.7bp 올라 연 3.502%, 연 2.93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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