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장동이 이재명 선거 위한 저수지라더니"
"이재명 직접 이실직고해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용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 스스로 '정진상·김용 정도는 되어야 측근'이라고 인정했던 최측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1심과 2심 법원의 판단을 비춰보면 결국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으로부터 받은 수억원의 돈이 ‘이재명 선거’에 쓰였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시 언론과 시중에서는 '대장동이 이재명 선거를 위한 저수지 아닌가'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그러한 차원에서 오늘 김용 부원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중형 선고는 ‘엄청난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 김용 전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으로 받은 수억원의 돈이 대선자금 명목으로 쓰였던 것을 알고는 있었는지 ▲ 아니면 이 대표 본인이 지시를 해서 김용 전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것인지 등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이실직고’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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