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윤석열 38.7% vs 이재명 34.5%, 동반상승

52% "정권교체해야" vs 39.5% "정권재창출해야". 정권교체 상승

2021-12-13 1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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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의뢰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동반상승하며 지지층이 결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13일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MBC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4자 가상대결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8.7%, 이재명 34.5%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9%, 심상정 정의당 후보 4.5% 순이었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14.8%였다.

윤석열은 2주 전 조사(11.27~28일) 조사때보다 3.0%포인트 올랐고, 이재명은 1.8%포인트 오르면서, 지지율 격차가 4.2%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시에는 윤석열 44.0%, 이재명 40.0%로 나타났다.

윤석열은 2주 전보다 0.1%포인트 오르고 이재명은 1.7%포인트 오르면서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없이 어떤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 물은 질문 역시 윤석열 44.9%, 이재명 42.7%로 윤석열이 오차범위내에서 높았다.

이는 2주 전 조사때 이재명 43.5%, 윤석열 42.3%였던 것과 비교하면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9.5%에 그친 반면,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2.0%로 과반에 달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정권교체 여론은 1.9%포인트 높아진 반면, 정권재창출은 2.7%포인트 낮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3%, 민주당 32.6%, 국민의당 4.9%, 정의당 4.6%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40.8%, 부정평가는 56.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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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윤석열 38.7% vs 이재명 34.5%, 동반상승

52% "정권교체해야" vs 39.5% "정권재창출해야". 정권교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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