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 의회 반대에도 김헌동 전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66)을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향후 3년이다.
김 사장은 토지임대부 주택 방식을 통해 강남에 30평대 아파트를 5억원, 서울 주변부에 3억원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지임대부란 토지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건설비용을 입주자들에게 부담시키는 방식을 가리킨다.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실련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라며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1981~2000년 쌍용건설에서 근무하다가 노무현 정권 시절 아파트값이 폭등하자 시민운동가로 변신,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맡으며 20년간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을 벌여왔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대했던 노무현 정부는 나를 시민운동가로 만들었다"며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가 나를 공직자로 만들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 시의원이 절대다수인 서울시 의회의 부적격 판정에 대해 "토지임대부 주택이라고 하는 부분이 어쨌든 과거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나온 주장들"이라며 "시의회가 함께 민주당이 주장한 가치이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오히려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 사장이 공언대로 강남에 5억원짜리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미친 집값'을 잡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고, 이는 오세훈 시장의 내년 6월 서울시장선거, 나아가 차차기 대선 도전의 중대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과거 한나라당 의원 시절에 기업의 정치자금 기탁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일대 파란을 일으키면서 서울시장이 될 수 있었다.
"[단독] 대검 중수부-저축은행수사 초 대장동 대출 조사하고도 덮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6407.html?_fr=mt1 2011-3월 대장동 개발업체에 1천억 대출 관련 자료 제출 요구 이후 추가 수사도 기소도 안 해 주임검사-윤석열 변호사-박영수
2003년 3월3일 새벽(1:00 am쯤)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유도한 초전도체 법칙(R 법칙)인 여호와-채의 법칙(채의 법칙)을 발견한 그날 꿈에서 노무현 대통령내외가 저를 만났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악수를 했고 청와대가 아닌 다른 집에서 음식상에 앉아있는 저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수저로 음식을 떠서 먹여주었죠!
[단독] 대검 중수부-저축은행수사 초 대장동 대출 조사하고도 덮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6407.html?_fr=mt1 2011-3월 대장동 개발업체에 1천억 대출 관련 자료 제출 요구 이후 추가 수사도 기소도 안 해 주임검사-윤석열 변호사-박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