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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총리 "北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긴급 안전보장회의 소집 등 민감한 반응

스가 유시히데 일본 총리는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 발사와 관련, "유엔안보리결의 위반으로 엄중히 항의하며 강하게 비난한다"며 북한을 맹성토했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아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후 기자단과 만나 "약 1년만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의 지역과 평화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도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 밖인 일본해에 낙하했다고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 경계감시를 강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한국 등 관련국가들과 긴밀히 제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NSC 회의가 끝난 뒤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각각 420㎞, 430㎞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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