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박근혜 캠프 홍윤식 긴급 체포
문제초본,, 김혁규 의원쪽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판단
이명박 친인척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16일 박근혜 캠프의 홍윤식(55) 대외협력위원회 전문가네트워크위원장을 긴급체포, 검찰이 사실상 홍씨가 부정발급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신공덕동사무소에서 부정발급된 이 후보 측의 주민등록초본을 전직 경찰 권모(64)로부터 넘겨받은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자진출두한 홍윤식씨를 16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침은 17일 오후께 결정된다.
검찰은 특히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이 후보 측의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내보였던 초본이 이 초본과 동일한 것이라고 보고 김 의원 측으로 흘러들어간 과정도 추적중이다.
문제 초본이 김혁규 의원쪽으로 흘러들어갔을 경우 이명박 캠프측의 '박근혜-김혁규 야합' 공세가 더욱 거세지는 등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작년 8월 국정원 직원이 행자부 전산망에서 김재정씨 부동산 보유내역 등을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에 최근 자체 감찰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신공덕동사무소에서 부정발급된 이 후보 측의 주민등록초본을 전직 경찰 권모(64)로부터 넘겨받은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자진출두한 홍윤식씨를 16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침은 17일 오후께 결정된다.
검찰은 특히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이 후보 측의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내보였던 초본이 이 초본과 동일한 것이라고 보고 김 의원 측으로 흘러들어간 과정도 추적중이다.
문제 초본이 김혁규 의원쪽으로 흘러들어갔을 경우 이명박 캠프측의 '박근혜-김혁규 야합' 공세가 더욱 거세지는 등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작년 8월 국정원 직원이 행자부 전산망에서 김재정씨 부동산 보유내역 등을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에 최근 자체 감찰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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