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투자-제조업 생산 '예상밖 감소'. 수출 부진 탓
한달만에 전달의 트리플 상승세 꺾여. 11월은 더 암울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소비, 투자, 제조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달 소비-투자-생산이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지 한달만에 하락 전환이다.
30일 통계청의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보합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고 특히 제조업 생산은 1.3% 줄었다.
유럽-미국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수출 견인차인 반도체생산은 10월에 전월 대비 9.5% 줄었고 전자부품도 -2.6%를 나타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보다 0.2%포인트 감소한 73.7%로 떨어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다. 10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로 숙박·음식점(13.3%) 생산이 늘어났고, 예술·스포츠·여가(13.1%)도 늘어났다.
그러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9% 줄었다. 7월(-6.0%) 이후 석달만의 감소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 판매가 준 게 결정적이었다.
설비투자도 3.3% 감소했다. 8월(-4.3%) 감소했다가 9월(7.6%) 증가했으나 한달만에 다시 꺾였다.
11월에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미국-유럽의 3차 대유행도 거세 내수와 수출 모두 타격이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30일 통계청의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보합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고 특히 제조업 생산은 1.3% 줄었다.
유럽-미국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수출 견인차인 반도체생산은 10월에 전월 대비 9.5% 줄었고 전자부품도 -2.6%를 나타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보다 0.2%포인트 감소한 73.7%로 떨어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다. 10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로 숙박·음식점(13.3%) 생산이 늘어났고, 예술·스포츠·여가(13.1%)도 늘어났다.
그러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9% 줄었다. 7월(-6.0%) 이후 석달만의 감소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 판매가 준 게 결정적이었다.
설비투자도 3.3% 감소했다. 8월(-4.3%) 감소했다가 9월(7.6%) 증가했으나 한달만에 다시 꺾였다.
11월에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미국-유럽의 3차 대유행도 거세 내수와 수출 모두 타격이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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