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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5명 이틀째 세자릿수, 지역발생 108명

천안 콜센터 20명 집단감염으로 지역발생 급증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 이틀째 세자릿수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발생이 다시 100명선을 넘어서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7천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18명)보다 7명 늘어나며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10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8명)보다 10명 증가해 지난 1일(101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13일 만에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지역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수도권 외에서는 천안에서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5명, 부산 3명, 대구·충북 각 2명, 강원 1명이다.

해외유입 17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자가격리중 서울·경기(각 4명), 인천 (2명), 부산(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5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51명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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