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80대 독감백신 맞고 5시간 뒤 숨져
백신 접종후 잇따라 사망 발생해 국민 불안 확산
지난 16일 인천에서 10대, 전날 전북 고창에서 70대에 이어 세번째 독감 백신 접종후 사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82세의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인 오후 3시에 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 접종후 5시간만에 사망한 것.
해당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로, 상온에 노출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사망자에게 지병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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