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독감백신 문제로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
"이상반응 12건 신고됐으나 모두 회복"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고와 관련, "최근 발생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공급 관련 문제로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첫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백신 관리 및 유통과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노출 백신 접종자의 이상 여부에 대해선 "다양한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부 조달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이상 반응은 12건 보고됐으나 모두 경증에서 회복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예방접종 계약조달 방식, 콜드체인(냉장유통) 체계, 의료기관 접종 관리 전반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범부처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첫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백신 관리 및 유통과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노출 백신 접종자의 이상 여부에 대해선 "다양한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부 조달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이상 반응은 12건 보고됐으나 모두 경증에서 회복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예방접종 계약조달 방식, 콜드체인(냉장유통) 체계, 의료기관 접종 관리 전반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범부처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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