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명, "귀성객-여행객 증상 나타나면 검사 받아야"
닷새째 두자릿수 행진, 포천 육군부대 집단감염 비상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 닷새째 두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4천164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47명)보다 17명 늘어나며 다시 50명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총 49명이다.
특히 경기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 게 결정적이었다. 중대본은 감염자를 0시 기준으로 12명이라고 밝혔으나, 그후 2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9명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자가격리중 경기(2명), 대구·세종·충북·전북·경남(각 1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22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07명이다.
방대본은 닷새째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나, 추석연휴로 검사건수가 평소의 절반 이하에 그치고 귀성객과 여행객이 복귀함에 따라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녀분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 주시고, 직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해 감염위험을 줄여달라"며 "다수가 참석하는 대면 행사와 회의도 연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4천164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47명)보다 17명 늘어나며 다시 50명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총 49명이다.
특히 경기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 게 결정적이었다. 중대본은 감염자를 0시 기준으로 12명이라고 밝혔으나, 그후 2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9명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자가격리중 경기(2명), 대구·세종·충북·전북·경남(각 1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22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07명이다.
방대본은 닷새째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나, 추석연휴로 검사건수가 평소의 절반 이하에 그치고 귀성객과 여행객이 복귀함에 따라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녀분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 주시고, 직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해 감염위험을 줄여달라"며 "다수가 참석하는 대면 행사와 회의도 연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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