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5명, 사흘째 두자릿수 유지
서울 다시 25명으로 늘고 부산도 8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4천27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총 4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날 한자릿수로 줄었던 서울의 확진자는 다시 25명으로 늘어났다. 창동에 있는 다나병원에서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온 게 결정적이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명, 대전·충남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23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자가격리중 전남(3명), 경기(2명), 서울·대전·충북·전북(각 1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420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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