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8명, 수도권 재창궐 이전 복귀
49일만에 50명 아래 진정세, 지역발생 23명으로 급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2만3천6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직전인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이다.
발생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지역발생 기준 50명 미만)에 해당하는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 17명이 나왔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 11일(13명) 이후 처음으로 1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15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4명), 충남(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0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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