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5명, 널뛰기 계속해 당국 긴장
누적 사망자 400명 돌파. 추석연휴가 중대 분수령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누적 2만3천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7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 49명을 나타내며 지난달 13일(47명) 이후 44일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다시 70명대까지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총 60명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전북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은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26일 정오 기준 누적 19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7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 관련(19명)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22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자가격리중 경기(3명), 광주(2명), 서울·세종·충남·전북·전남·경남(각 1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401명을 기록, 400명선을 넘어섰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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