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0명, 나흘만에 다시 세자릿수
지역발생 99명으로 급증. 코로나19 아직 진행형
이는 전날 61명까지 급감했다가 다시 크게 늘어난 수치로,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진행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3천21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82명, 21일 70명, 22일 61명으로 급감 양상을 보이다가 지역발생이 다시 급증하면서 세자릿수로 높아졌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 51명까지 줄었다가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이날 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역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73명이 나와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1∼22일 이틀간 40명, 36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날 다시 배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외는 부산과 경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와 울산, 충북 각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11명 중 6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기존 388명을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줄어 139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