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말씀드린만큼 통신비 못 도와드려 죄송"
"시간 늦지 않게 추경 처리하게 돼 다행"
이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추경 합의와 관련,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통신비 지원을 제안하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 13세 이상 모두에게 1인당 2만원씩 통신비를 지원하겠다는 추경안을 마련해 국민 다수와 야당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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