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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6명, 다시 이틀 연속 증가세

수도권 이틀만에 다시 세자릿수, 정부 '거리두기 완화' 놓고 고심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발생,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늘고 있어 긴장을 늦추기는 시기상조다.

정부는 주말까지 추이를 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완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늘어 누적 2만1천588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7일 119명까지 급감했다가 전날(136명)에 이어 이틀 연속 증가세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4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 발생은 경기 51명, 서울 4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69.4%)이 나오면서, 7일(78명)과 전날(98명) 이틀간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17명이나 무더기 발생했고,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12명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자가격리중 경기(4명), 충남(3명), 서울(1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44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4명 늘어 총 154명이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우리 이니 효과

    며칠 전에 또 설레발 쳤으니
    당분간 또 재창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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