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용수철 튀듯 언제든 확진자 급증할 수 있는 상황"
"그간 노력 물거품 되지 않게 조금만 힘을 내달라"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의 감염 규모를 볼 때, 일상을 회복하기에는 위험요인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같 말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직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직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 학원, 식당, 방문판매 설명회, 의료기관 등 우리 일상 주변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추적 조사로 지역 감염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차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고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내달라"며 "아이들의 학업, 청년들의 취업, 자영업자들의 생계 문제가 우리 모두의 방역 실천에 달려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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