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98명, 어렵게 이틀째 100명대 유지
'깜깜이 환자' 비율 24% 넘어 방역당국 계속 긴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발생, 누적 2만8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다소 줄어든 뒤 전날과 이날은 이틀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189명이고,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 발생은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128명이다.
비수도권은 청양군 김치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에서 20명이 쏟아져나왔고,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경북 각 4명, 부산·대전·울산·강원·경남 각 3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 9명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자가격리중 부산·광주·대전·경기·충남(각 1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1명이 됐다.
위중·중증환자는 3명이 늘어 157명이 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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