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66명, 나흘만에 200명대로 낮아져
수도권 인접한 충청권 급확산. 휴일이라 검사 건수 적어
실제로 이날 0시 기준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천236건으로, 전날(1만5천386건)보다 2천여건 줄었고 평일인 21일(2만40건)과 22일(2만1천677건)에 비해서는 크게 적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6명 발생, 누적 1만7천6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397명→266명 등 열하루 연속 세 자릿수를 급증세를 보였다. 열하루간 누적 확진자만 2천895명에 달한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258명이고, 해외유입이 8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01명이 나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권에서의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10명씩 확진됐고, 충남에서 7명, 세종에서 1명 등 충청권에서 총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전남(각 7명), 강원·경북(각 6명), 전북(4명), 부산(3명)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 울산,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자가격리중 세종(2명), 경기(1명), 충남(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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