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630명 감염. 700명 아직 검사 못해"
"광화문집회 감염 53명 확인",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질 절체절명 위기"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30명으로 늘어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상황과 관련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천263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된 사람이 62명 늘어 총 630명이 됐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양성률이 19.3%로 높아졌다는 것.
이어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추가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11개소이며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까지 포함하면 114곳의 시설에서 추가전파의 위험성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집중적인 방역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고 있으나 연락처가 확인 안 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만 700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에 의한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그는 광화문 광복절 집회 감염과 관련해선 "19일 정오 기준으로 총 5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면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3명이고 이외 집회 장소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20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환자가 총 9개의 시·도 지역에 걸쳐 전국적으로 분포되고 있다는 점, 또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비율이 약 7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가 된다"고 전국확산을 우려하며 "집회 참석자를 확인하기 위해 집회 당시 광화문 인근의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고 행사 주최측에 참석자 정보를 요청하는 한편 대절버스 탑승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가족과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계속 확산하는 상황이며, 광화문 집회에 확진자의 참석과 추가전파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가져올 여파가 어느 수준일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금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감염확산의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의 대응이 향후 전국적인 대유행으로의 확산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상황과 관련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천263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된 사람이 62명 늘어 총 630명이 됐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양성률이 19.3%로 높아졌다는 것.
이어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추가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11개소이며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까지 포함하면 114곳의 시설에서 추가전파의 위험성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집중적인 방역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고 있으나 연락처가 확인 안 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만 700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에 의한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그는 광화문 광복절 집회 감염과 관련해선 "19일 정오 기준으로 총 5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면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3명이고 이외 집회 장소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20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환자가 총 9개의 시·도 지역에 걸쳐 전국적으로 분포되고 있다는 점, 또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비율이 약 7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가 된다"고 전국확산을 우려하며 "집회 참석자를 확인하기 위해 집회 당시 광화문 인근의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고 행사 주최측에 참석자 정보를 요청하는 한편 대절버스 탑승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가족과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계속 확산하는 상황이며, 광화문 집회에 확진자의 참석과 추가전파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가져올 여파가 어느 수준일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금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감염확산의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의 대응이 향후 전국적인 대유행으로의 확산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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