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오늘 신규확진자, 어제보다 많은 200명대"
"현단계, 대구 상황 초기단계와 상당히 유사"
윤태호 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질본에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어서 그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이에 '어제가 197명이었으니까 그러면 200명대군요'라고 묻자, 그는 "네"라고 답했다.
그는 현상황에 대해선 "아무래도 대구 상황의 초기 단계와 상당히 유사한 그런 특성이 있다, 지금 확진자의 증가속도를 보면"이라며 "그리고 대구의 상황들은 신천지라는 특정한 집단을 중심으로 해서 일단 집단 발생이 이루어진 데 비해서 물론 수도권에서도 교회라는, 사랑제일교회라는 집단 대규모 발생이라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 외에 시설, 그다음에 생활영역에서 발생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상당히 저희로서도 엄중한 그런 시기로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네, 필요하면 3단계 격상도 이제 하는데 지금 2단계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부분이 아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단계를 완전한 2단계를 적용을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지금 현재 빠르게 지금 깊은 고민을, 깊은 논의를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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