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월북 무한책임 지겠지만 경계태세 취약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시스템 갖추고 있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8일 20대 탈북민 월북과 관련한 군 기강해이에 대해 "백번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모든 부분의 무한 책임을 국방 장관이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민들께서 신뢰를 안 하시겠지만 각종 시스템과 장비들이 굉장히 많이 보완돼 있고 실제로 그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우려하는 바처럼 우리의 경계작전 태세가 그렇게 취약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많이 가동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북 과정에 대해서도 "저지봉 훼손이나 이런 것이 있는 게 아니고 그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철조망의 경우 거의 외부 형상으로는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CCTV의 경우 면밀하게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식별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건 다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 부분을 소상하게 설명을 드리고 취약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석한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은 "강화도 월북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고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향후 어떤 우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나가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모든 부분의 무한 책임을 국방 장관이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민들께서 신뢰를 안 하시겠지만 각종 시스템과 장비들이 굉장히 많이 보완돼 있고 실제로 그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우려하는 바처럼 우리의 경계작전 태세가 그렇게 취약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많이 가동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북 과정에 대해서도 "저지봉 훼손이나 이런 것이 있는 게 아니고 그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철조망의 경우 거의 외부 형상으로는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CCTV의 경우 면밀하게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식별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건 다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 부분을 소상하게 설명을 드리고 취약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석한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은 "강화도 월북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고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향후 어떤 우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나가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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