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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유가폭락' 사우디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

올해 재정적자, GDP의 12%로 폭증 전망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외화표시 장기 국채)을 'A1'으로 유지하되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촉발된 국제 석유 시장의 수요와 유가가 급락한 심각한 충격 탓에 사우디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점을 반영했다"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4.5%에서 올해는 12%로 폭증하고, 내년에도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GDP에 대한 정부 부채 비율도 지난해 말 23%에서 내년 말 38%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 재무부는 지난달 29일 1분기 정부 재정수입이 유가 폭락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1천921억 리얄(약 62조2천억원)에 그치면서 341억리얄(약 11조1천억원)의 재정적자를 냈다고 밝표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

    코로나인해 재정난 때문에 국가들이 미국채 매각하지

    달러 외화자산은 미국채를 본격적으로 매각하지

    미연준이 모두 사들여야할거고

    미국부도 막기위해서

  • 2 0
    푸살만

    미국 세일 망할때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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