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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범여권 180석 압승' 주장에 민주당 화들짝

이근형 "우리와 가깝다고 알려진 논객이 빌미 줘"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1일 "'제2의 금모으기'를 해주십사는 절박한 호소를 하러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 유세차에 올라 지원유세까지 해본 하루 느닷없이 180석 논란이 생겼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180석 압승' 주장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야당으로서는 심판론으로 안되니깐 견제론으로 전략을 약간 수정하고 싶을 것이다. 예상되는 추가 선거운동 방식은 눈물 흘리기, 삼보일배, 삭발(인데) 여기에 우리 쪽과 가깝다고 알려진 논객이 빌미를 줘버렸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안정적 의회권력을 확보하는 일의 중요성, 그에 대한 절박함은 어느 때보다 크다"며 "180석 논쟁이 알파의 크기를 촉소시킬 위험성이 크다. 모두들 제발 3일만 참아주셨으면 한다. 위기극복을 위한 '금모으기 투표'에만 집중해주셨으면 한다"고 입단속을 주문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전남 순천에서 열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에서 "최근 당밖에서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며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결코 호락호락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유 이사장을 비판했다.

그는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더 절박하고 더 간절하게 호소하고 몸을 낮춰 국난 극복을 위한 지지를 호소해야 겨우 이길까말까 하는 상황"이라며 유 이사장 발언으로 보수층이 결집하고 진보층은 이완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선거 다 끝난 것처럼 오만한 태도는 안된다"며 "출발선부터 보면 결승선이 거의 다 온 것 같지만 남은 기간 충분히 선거는 바뀔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아직 아무도 결과는 알 수 없으며, 각자 자기 바람을 애기하는 것은 허황된 말들의 잔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분위기에 취할 때가 아니다. 조사 설계에 따라 들쑥날쑥 결과도 달라지는 여론조사에 취할 때는 더욱 아니다"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꼭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달라 국민들께 부탁드리면서, 선거 다 끝난 것처럼 오만한 태도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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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1 2
    거사

    언제부터 노빠가 문빠로 변했나?
    문재인이는 노무현이와 결이 다르다.
    등신이란 말이다.
    지금 민주당을 장악한 주사파새끼들의
    농간에 휘둘려 노빠와 문빠가 동일시되는데
    지금의 문빠는 주사파를 지지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NL, PD 논쟁에 대해서 그리고 운동권
    놈들의 진흙탕 개싸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문빠라는 의미에 대해서 신중하게
    재고해야만 된다.

  • 3 0
    공업용미싱으로

    박음질이라도해야지 ㅉㅉㅉ
    민주당 과반못가면
    너책임이다 팔랑개비짜식아....

  • 5 1
    안양시민

    민주당은 두놈의 주둥이로 인해 망한다. 선거는 하루전날에도 뒤집어 지는게 총선이고 선거다. 하루이틀 겪어보냐.~ 정치 정짜도 모르는 무식한놈
    막날릴레오로 바꾸는게 좋을듯.

  • 4 0
    똥`된장,,, 만져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대구·경북 지원 유세를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가격리 당할까 봐 못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대구·경북을 찾지 않아
    지역에서 ‘홀대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 7 0
    벌거벗은 임금님

    미국관료, 트럼프의 헛발질로

    그 밑의 따까리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까지도 추풍낙엽이다.

    코로나는 가리는게없다.

    모두 먹잇감일뿐

    세계에서 오직 한국만이 리스크관리가 이루어진다.

  • 6 0
    동영 진따

    전주지역구후보 정동영, 김성주 후보 검찰고발

    마이다스의 손 정동영이 또 고질병 도졌네

    진따 자슥,,, 아

    고마해라

  • 6 0
    수구매판쓰레기 도살

    노명박을 만든 장본인인 자가 석고대죄하지 않고 세치 혀를 함부로 놀리다니.

  • 3 1
    선거판의 결정적변수

    신천지 신도 26만표

    n번방 회원수 26만표

    이들의 표심이 21대 국회의원 빳지의 주인을 결정할듯.

  • 1 0
    속 보

    영국총리 퇴원하다,,, 재확진

  • 3 0
    인사드립니다.

    정은경총리입니다.

  • 1 0
    큰일이네

    미국이
    북한핵개발문제에 대한 집중력이 와해되는 분위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경기회복, 미국대선까지
    북한에 신경쓸틈이없는사이
    두더지들의 핵개발에대한 감시가 느슨해질까 걱정이다.

    미국이 일본의 떡값을 먹은댓가로 북핵을 관리해왔지만
    미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김정은이가 요새 아주 기쁘다고 방송멘트까지 날리는거지.
    멍청한 트럼프같으니라구

  • 6 0
    채널 A

    이간질에는 발벗구나서는 언론들이있다.

    똥아, 뷰스

  • 20 1
    모르쇠

    다 업보.
    평소 잘했으면 떨 것도 없는데
    하두 패악질만 해대니...국민 심
    판이 무서운 거지....

  • 6 3
    거 참

    인두로 지질 수 도 없고

  • 23 6
    전북사람

    유시민
    느닷없는 이 자의 오만한 세 치 혓바닥 놀림에 심장이 멎을정도의 충격을 먹었는데
    드뎌 조짐이 심상치않다
    거대한 민심의 역풍이 닥쳐온다
    애들도 아니고
    지금 유시민은 뭔짓을 한거셔?
    혹쉬 미칫나?
    아니면,
    촛불정권을 붕괴시키려 공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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