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 감염자 1만명 돌파, 하루새 168명 사망
전 국민 이동금지령 속 코로나19 계속 확산
전 국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10일(현지시간) 1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하루 새 168명이 추가돼 가장 많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전날보다 977명 늘어 총 확진자 수가 1만1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18일 만이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68명 급증한 63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6.2%로 상승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세계 평균(3.4%)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세계적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누적 검사 인원은 6만761명으로, 한국(20만2천631명)의 30% 수준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전날보다 977명 늘어 총 확진자 수가 1만1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18일 만이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68명 급증한 63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6.2%로 상승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세계 평균(3.4%)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세계적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누적 검사 인원은 6만761명으로, 한국(20만2천631명)의 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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