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진통 끝에 배현진 '송파을 공천 확정'
김형오 "2년동안 고생하며 일궈온 지역 경쟁력 판단"
미래통합당은 2일 진통 끝에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구을에 단수 추천, 공천을 확정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배 전 아나운서의 공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다각도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가 공모가 많았는데 보다 더 적절하게 가는 게 맞겠다"며 "배현진 후보가 본래대로 2년동안 고생하면서 일궈 온 지역에 하는 게 훨씬 경쟁력 있겠다, 승리하는 지층을 훨씬 높게 쌓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준표 키즈'로 불리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당협위원장으로 있던 서울 송파을에 대해 지역구 후보자 추가 추천 신청을 받았다. 이에 홍 전 대표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배 후보에 대해) 공천 배제를 결정한다면 우리당은 정말로 당선될 수 있는 소중한 젊은 인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참 무서운 것이 정치"라고 반발한 바 있다.
한편 이혜훈 의원이 컷오프 된 서초갑에는 윤희숙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이밖에 단수 추천을 받은 후보는 ▲문병호(영등포구갑) 전 의원 ▲이수희 (강동구갑) 변호사 ▲이재영(강동구을) 의원 ▲허용석(은평구을) 전 관세청장 등이다.
경선지역은 ▲마포구을 ▲강서구병 이다.
마포구을은 김성동 전 의원과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이 맞붙게 됐고, 강서구병에선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과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김 공관위원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양산을' 추가공모 배경에 대해선 "2~3일 후에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배 전 아나운서의 공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다각도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가 공모가 많았는데 보다 더 적절하게 가는 게 맞겠다"며 "배현진 후보가 본래대로 2년동안 고생하면서 일궈 온 지역에 하는 게 훨씬 경쟁력 있겠다, 승리하는 지층을 훨씬 높게 쌓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준표 키즈'로 불리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당협위원장으로 있던 서울 송파을에 대해 지역구 후보자 추가 추천 신청을 받았다. 이에 홍 전 대표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배 후보에 대해) 공천 배제를 결정한다면 우리당은 정말로 당선될 수 있는 소중한 젊은 인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참 무서운 것이 정치"라고 반발한 바 있다.
한편 이혜훈 의원이 컷오프 된 서초갑에는 윤희숙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이밖에 단수 추천을 받은 후보는 ▲문병호(영등포구갑) 전 의원 ▲이수희 (강동구갑) 변호사 ▲이재영(강동구을) 의원 ▲허용석(은평구을) 전 관세청장 등이다.
경선지역은 ▲마포구을 ▲강서구병 이다.
마포구을은 김성동 전 의원과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이 맞붙게 됐고, 강서구병에선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과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김 공관위원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양산을' 추가공모 배경에 대해선 "2~3일 후에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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