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졸속 부동산정책 펴는 정부나, 총선 전엔 안된다는 여당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얘기 나와"
자유한국당은 19일 풍선효과로 아파트값이 폭등하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에 강남과 같은 규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놓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부동산 정책을 졸속으로 밀어붙이는 정부도 문제고, 한 나라의 정책결정을 총선과 연계시켜 바라보는 민주당도 문제"라며 정부여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최근 집값이 급등한 ‘수·용·성’ 지역에 대해 추가규제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이런 고민에 대해 민주당은 '4월 총선 전까지는 절대로 안 된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에 국회의원 13석이 걸려있다는 점까지 강조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인식으로 정책을 펴니 오롯이 피해는 국민 몫 아닌가"라며 "이러니 지금까지 총 18번의 규제를 해놓고도 단 한 번의 긍정적 평가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현실은 외면한 채 부동산만큼은 자신 있다는 환상에 젖어있는 대통령, 무능한 것도 모자라 국민 앞에서 ‘총선 전까지는 절대 안 된다’고 당당히 말하는 여당의 오만함"이라며 "국민들 사이에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라며 거듭 정부여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최근 집값이 급등한 ‘수·용·성’ 지역에 대해 추가규제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이런 고민에 대해 민주당은 '4월 총선 전까지는 절대로 안 된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에 국회의원 13석이 걸려있다는 점까지 강조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인식으로 정책을 펴니 오롯이 피해는 국민 몫 아닌가"라며 "이러니 지금까지 총 18번의 규제를 해놓고도 단 한 번의 긍정적 평가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현실은 외면한 채 부동산만큼은 자신 있다는 환상에 젖어있는 대통령, 무능한 것도 모자라 국민 앞에서 ‘총선 전까지는 절대 안 된다’고 당당히 말하는 여당의 오만함"이라며 "국민들 사이에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라며 거듭 정부여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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