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용성 규제 여부, 아직 논의중"
"시장에 안정 기하면서도 선의의 피해자 없도록 논의중"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있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에 초강도 규제를 도입할지를 놓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아직 논의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조정식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장에 안정도 가하면서 또 그걸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수·용·성'에 강남과 같은 강도의 투기규제를 하려는 데 대해 이들 지역 유권자들의 '총선 표'를 의식해 민주당이 아직도 반대하고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그는 강남권, 분당 등 고가아파트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내 '수도권 험지 출마 의원들'이 강남 등의 투기규제 해제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선 "지금 몇몇 서울 강남권이라든가 마용성권이나 이런 부분들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부동산 대책 규제에 대한 것에 대해서 선의의 피해자들로부터의 안타까운 얘기들도 듣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기본적인 12.16 부동산 대책의 기본 틀은 일단 어느 정도 계속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게 기본적 방향"이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가 '미세 조정'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는 "그 점은 지금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다"면서도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기본기조가 거기서 정해놓은 틀을 갖다 일부를 바꾼다, 이런 식이 되면 그것 자체도 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현재로선 충분히 경청하면서 얘기 듣고 있는 중"이라고 규제를 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조정식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장에 안정도 가하면서 또 그걸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수·용·성'에 강남과 같은 강도의 투기규제를 하려는 데 대해 이들 지역 유권자들의 '총선 표'를 의식해 민주당이 아직도 반대하고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그는 강남권, 분당 등 고가아파트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내 '수도권 험지 출마 의원들'이 강남 등의 투기규제 해제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선 "지금 몇몇 서울 강남권이라든가 마용성권이나 이런 부분들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부동산 대책 규제에 대한 것에 대해서 선의의 피해자들로부터의 안타까운 얘기들도 듣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기본적인 12.16 부동산 대책의 기본 틀은 일단 어느 정도 계속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게 기본적 방향"이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가 '미세 조정'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는 "그 점은 지금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다"면서도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기본기조가 거기서 정해놓은 틀을 갖다 일부를 바꾼다, 이런 식이 되면 그것 자체도 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현재로선 충분히 경청하면서 얘기 듣고 있는 중"이라고 규제를 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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