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나경원 엄중수사해 의회 내 폭력 뿌리 뽑아야"
"무려 200여일만에 출석, 법 기만해온 것"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타당 의원들이 성실하게 조사받는 동안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 소환에 불응해왔다. 불법과 폭력행위를 전면 부정하며 법을 기만해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 "나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만큼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의회 내 폭력을 뿌리 뽑을 마지막 기회이다. 나 원내대표를 필두로 자유한국당 모든 의원 당직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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