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황교안 보수통합, 뚱딴지 제안", 민주당 긴장
"선거 5달 전 가능성도 낮은 정계개편이나 매달리다니"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대통합 제안에 대해 "갑질 장군 영입 책임을 피하려 묻지마 보수통합을 제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소한의 교감이나 소통도 없이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안받은 사람들도 황당해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폭탄이 터지면 더 큰 폭탄을 터트려 시선을 회피하려는 폭탄 던지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선거를 다섯달 앞두고 실현 가능성도 낮은 정계개편에 매달리는 제1야당의 행보가 참으로 답답하다"며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처럼 황 대표의 보수대통합을 '위기 탈출용 꼼수'로 규정하면서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유승민계의 통합이 실현될 경우 내년 총선때 보수 결집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소한의 교감이나 소통도 없이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안받은 사람들도 황당해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폭탄이 터지면 더 큰 폭탄을 터트려 시선을 회피하려는 폭탄 던지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선거를 다섯달 앞두고 실현 가능성도 낮은 정계개편에 매달리는 제1야당의 행보가 참으로 답답하다"며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처럼 황 대표의 보수대통합을 '위기 탈출용 꼼수'로 규정하면서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유승민계의 통합이 실현될 경우 내년 총선때 보수 결집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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