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광화문집회, 文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이었다"
"대통령이 결단 안하면 이 싸움 멈추지 않겠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것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법치를 농락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었다. 수백만 국민의 목소리가 광화문에서 시청, 숭례문과 서울역, 종로와 이면도로까지 가득 채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3 국민주권 대투쟁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제 길로 돌려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애국심과 정의감으로 큰 파도를 만들어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특히 순수한 정의감으로 큰 울림을 준 청년 여러분들은 감동이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붕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지금 멈추십시오. 조국을 물리치십시오.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십시오"라며 즉각적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이 싸움, 결코 멈추지 않겠다"며 "우리 자손들의 안전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허물어진 국민주권의 나라, 다시 세우겠다.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