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안철수, 한 달내 귀국할듯"
이태규 "조국 사태로 안철수 복귀 요구 커질 수밖에"
하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가 신간을 출간하고 트위터 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달 내는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 건가. 아니면 지켜보니 그런 것 같다는 건가?"라고 묻자, 하 의원은 "들은 얘기도 약간 있고, 오실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안 전 대표의 측근 이태규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때 (8월 말 독일에서) 말씀을 나눴을 적에는 일단은 본인이 유럽하고 미국에서의 스케줄들이 있고 책을 조금 더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조금 더 만나보고 싶어하는 그런 생각을 계획을 갖고 계셨고 또 정치재개 자체에 대해 굉장히 신중한 입장, 뭐 이렇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제가 느낌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말이냐'고 묻자, 이 의원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필요하면 저는 총선도 건너뛸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다만 제가 8월에 뵈었을 때하고 지금 조국 장관 이후에 이제 국내정치가 굉장히 달라졌지 않냐"며 "그래서 뭐 당도 당이지만 지금 조국 장관 문제가 한국사회에 주는 시사점이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제도정치권에서 안철수 대표의 정치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조기 등판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권은희 의원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중들과 호흡하는 것 자체를 정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활동과 관련해서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보고 있다"며 "저희 의원들도 역시 안철수 대표에게 당내 의원들과 당원들이 지금의 시기에 있어서 안철수 대표님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라는 부분들을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고 조기 복귀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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