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탈당하겠다는 의원들도 있어" vs 하태경 "탈당 안해"
연동형 선거제 합의 놓고 바른정당계 반발 계속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18일 선거제 패스트트랙 합의와 관련, "뭐 일부 탈당을 하겠다 라고 밝힌 의원들이 있는 것은 제가 들은 바가 있다"며 합의에 반발하는 일부 의원의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신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바른정당계의 강한 반발에 대해 "일단 선거제를 연동형으로 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조금씩 의견이 달랐고 또 그것을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법이 같이 패스트트랙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이견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당하겠다는 의원이 몇명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숫자를 언급하긴 좀 그렇고 어쨌든 그런 정도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지금 상황이다 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일단 그것을 반대하는 분의 흐름이 1/3정도 되고, 그중에 또 연동형 자체를 패스트트랙으로 하는 데 반대하는 분들이 한 반 정도 된다"고 전했다.
29명의 당 소속 의원중 10명 가까이가 반대하고, 이중 5명 정도가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데 강력 반대하고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
이에 대해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데 반대하는 하태경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 출신은 바른미래당에서 절대 탈당하는 일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하 의원은 "선거법 일방 강행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게임룰을 게임 상대방 동의없이 통과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그렇더라도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바른미래당과 운명을 함께 할 것이다. 정부여당의 독주를 제대로 견제할 바른미래당 중심의 개혁적 야권재편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거듭 탈당설을 부인했다.
오신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바른정당계의 강한 반발에 대해 "일단 선거제를 연동형으로 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조금씩 의견이 달랐고 또 그것을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법이 같이 패스트트랙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이견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당하겠다는 의원이 몇명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숫자를 언급하긴 좀 그렇고 어쨌든 그런 정도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지금 상황이다 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일단 그것을 반대하는 분의 흐름이 1/3정도 되고, 그중에 또 연동형 자체를 패스트트랙으로 하는 데 반대하는 분들이 한 반 정도 된다"고 전했다.
29명의 당 소속 의원중 10명 가까이가 반대하고, 이중 5명 정도가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데 강력 반대하고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
이에 대해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데 반대하는 하태경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 출신은 바른미래당에서 절대 탈당하는 일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하 의원은 "선거법 일방 강행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게임룰을 게임 상대방 동의없이 통과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그렇더라도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바른미래당과 운명을 함께 할 것이다. 정부여당의 독주를 제대로 견제할 바른미래당 중심의 개혁적 야권재편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거듭 탈당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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